제주도 표선 보말국수가 맛있는 당케올레국수 국수랑 죽이 한그릇에 들어있어요

[카카오맵] 당케올레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84 (표선면 표선리)

http://kko.to/E5Mwm0kDj

당케올레국수

안녕하세요 찐찐입니다.
오늘은 표선에 위치한 당케올레국수입니다.
당케포구 근처에 있어서 당케라하니봐요.
당케는 독일어로 고맙다는 말인데
제주에서는 다른뜻이
있으려나요.

보통많이들 드시는 성게국수말구
찐찐은 보말국수를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해장에 좋은 보말은
바닷고동인데 쫄깃한 식감이
좋아 자주먹는 아이입니다.

당케올레국수

원래는 모퉁이에 있었던 가게인데,
새 건물로 이전을 하셨네요.
지도에는 같이 검색되니 그리 어렵지 않게 찾으실수
있으실거에요.
주차장은 건너편 주차장이나 바닷가쪽으로
넓게 되어있습니다.

메뉴판

보말로 만든 칼국수가 유명한집이고요.
찐찐도 보말은 작년부터 접해서
가는동네마다 한번씩 먹어보는데
얼마나 맛난집일지 기대가됩니다.
사실 술먹고 담날에 참 좋은게 보말이에요.
간기능회복에 탁월합니다.

식당내부

매장안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만드셨네요.
테이블만 있는곳인데 좌식도 있나하고 둘러보니
보이지는 않네요.
보이는 주방과 실내는 무지 깨끗해보입니다.
반찬은 모자르면 가지고 오면 되는데
이모님들이 후딱 가져다주시기도 합니다.

메뉴판

식사가 끝나갈즈음 다시 본 메뉴판인데
공기밥이 없다는 사실!
이거 중요합니다!
찐찐은 양이 많기에 맛난 보말국수 먹고
밥을 추가로 먹어야된단말입니다.
당케올레국수는 보말국수에 밥이 말아져나오기에
따로 밥은 추가되지않는다는거!

당케올레국수

보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뽀얀 색이 전복죽하고도 비슷한데요.
제주 보말국수는 보통 들깨랑 미역이 베이스인데,
여긴 또다른 국물맛이 예상이 되네요.
전복죽이랑 비슷한 색이 기대를 하게 되네요.

보말칼국수

깨와 부추가 올라있는거 같죠.

당케올레국수

식사를 하다보니 요거 맛나더라구요.
제주무우를 얇게 썰어 만든 섞박지 같은데
은근 맛나더군요.
보말국수랑 참 잘어울려요.
한그릇 추가입니다.

보말

보말은 요렇게 생겼어요.
제주바닷가 근처 가서 바위보시면 가끔 보이는데요.
유튜브 촬영하며 산책할때
보말 따시는분 봤는데 그냥 해수욕장 근처서도 잘
찾아보면 엄청 많이 따시더라구요.
식감은 쫄깃합니다.

당케올레국수

칼국수를 한젓갈 크게 떠봅니다.
사실 이때까지도 몰랐어요.
밥이 한데 같이 들어있는줄은.
열심히 먹어봅니다.
양이 적은거 같지는 않았는데
나중 좀 부족하실분은 있으실거같네요.

보말국수

면을 다 먹어갈즈음 밥을 추가하려고 말씀드리니,
국수안에 밥이 있다고 하시네요.
숟가락을 넣어보니
이렇게 밥알이 숨어있을줄이야.
잘 우러난 육수랑 밥이 참 잘어울립니다.
보말도 많이 있어 같이 먹음 식감이 참 좋아요.

보말국수

한숟갈 크게 뜨며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사실 전 양이 많아서 뭔가 조금 더 시켜봐야겠네요.
해장하러 왔다가 속이 다 풀렸나봐요.
사실 소주한잔 더해가며 먹어도 맛난건데요.

소라무침

보말국수는 후다닥 먼저 먹었기에,
소라무침을 추가로 시켜봅니다.
바로 야채손질해서 무쳐주시는데
아주 맛나네요.
소라는 큼직하니 식감이 좋아요.
아 소주 한잔 땡깁니다.
바로 묻혀주는 소라무침이라니!

소라무침

제주도는 소라죠.
여러분들도 소라무침 한젓갈 하시겠습니까!
아~~

제주도에서 약주?!
한잔하시게되면
보말국수로 한번 해장해보세요.
깔끔하니 구수한맛과
보말의 식감이 좋아서
든든하실겁니다.

오늘밤은 간짜장이 땡기네요.
https://youtu.be/-XJOUiuUq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