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봉천설렁탕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708 (봉천동)
http://kko.to/6J07AGyYB
안녕하세요 찐찐입니다.
며칠간 너무 바빠서 스토리가 좀 뜸했습니다.
이사도 잘 마쳤고요.
일도 잘 마쳐서
어제는 퇴근길에 한잔 딱 하고 들어왔습니다.
메뉴는 설렁탕이었는데,
참 맛깔나게 먹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봉천역 근처 봉천설렁탕입니다.
국내산 육우로 다 만드시나보네요.
설렁탕을 먹으러 왔으니 설렁탕 주문!
사실 갈비탕과 도가니탕이 땡겼는데,
그럼 혹시나 제가 소주를 한잔 더할까봐!
식사겸반주로만 1병 하겠습니다.
매장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요.
각 테이블마다 투명판들도 설치되어있습니다.
소주는 한병 먼저 주시기에 한잔 따라놓고요.
김치와 깍두기는 큰통으로 주시네요.
김치는 설렁탕집 김치가
세상에서 제일 맛나는거 같습니다.
사실 찐찐은 익은김치를 잘 먹지 않기에,
겉절이나 이런 설렁탕집 김치있으면
미친듯이 잘 먹습니다.
왜 만든지 며칠 안된 김치들이 맛있을까요~
오늘도 맛난김치 먹으니 참 좋습니다.
사실 김치보다 더 좋아하는 깍두기입니다.
설렁탕집 깍두기는 고기육수랑 사이다를 넣어
만든다는데 사실인가요.
설렁탕집 깍두기만 있으면 저는 밥2공기 예약입니다.
김치랑 깍두기는 잘게 짤라 미리 준비해둡니다.
많아보여도 금방 다먹고
또 리필해서 먹게되는 맛난 아이들입니다.
이제 기본으로 준비완료되었네요.
사실 스토리에 소주는 최대한 안보일려고 했는데,
그래도 퇴근길 혼술하기 좋은식당을 찾은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설렁탕으로 든든하게 식사도 하고 반줏거리 했습니다.
뚝배기에 팔팔 끓여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포장으로 집에가서 먹는것도 좋긴한데,
요런 느낌은 식당에서만 받을수 있잖아요.
뽀얀국물이 맛나보입니다.
팔팔 끌여나온 설렁탕에는 소면사리가 있네요.
고기도 많이 들어서 기분이가 좋아집니다.
뽀얀 국물이 담백하니 좋습니다.
설렁탕에는 파를 많이 넣어야됩니다.
아마 찐찐이 대파를 제일 많이 먹는 순간이
설렁탕 먹을때인가봐요.
대파는 감기기운에도 좋고요.
식삼이 넘 좋아 자주먹는답니다.
후추는 조금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이제 한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오늘 저녁
설렁탕은 맛난 한끼가 될거 같습니다.
대파는 한공기를 거의 다 넣은거 같네요.
소면사리는 살살 저어주면
부들부들하게 잘 풀립니다.
오랜만에 국수사리 많이 들은 설렁탕을 먹어보네요.
면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첫숟갈은 고기와 국수 밥을 한껏 떠야죠.
설렁탕 국물을 한껏 머금은
밥이 참 맛나네요.
김치와 깍두기의 조화도 좋고요.
아마 찐찐은 자주 올거같습니다.
다음에는 도가니탕에 도전해볼까요.
요즘은 6시부터~22시까지
운영하신다네요.
날씨가 좋으니 여수밤바다 보러가고싶네요.
https://youtu.be/ENHDmiM-z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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