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메밀맛집 막불감동 나만알고싶은 판메밀집 오랫만에 찾아도 역시 맛나네요

[카카오맵] 막불감동 신림본점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599 지하1층 (신림동)

http://kko.to/yRhGmHofp

막불감동

안녕하세요 찐찐입니다.
오늘은 저만 알고 싶은 단골맛집중에
메밀맛집을 소개시켜드려볼게요.

더워진 여름 시원한 동치미막쌈과
냉메밀로 시원하게 한사발씩 하세요.
저는 판메밀 먹을게요.

신림역근처에 있는 막불감동입니다
참 여기는 모든메뉴+고기 입니다!

동치미숙성고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먼저 맞아주는 동치미숙성고입니다.
전통방식으로 직접 만드신후 여기에서
자연숙성을 거친후 손님상으로 나오는데요.
시원한동치미 국물에 메밀 담궈먹으면
기똥찹니다!

매장내부

예전 운영초반에는 1층에서 운영하시다
요리 지하로 내려오셨는데요.
식사시간이 한참 지난시간인데도,
손님들로 가득하시네요.
보통 때를 잘못 찾아가면 대기줄 서셔야된답니다.

매장내부

주방은 오픈이 되어서 메밀면을 삶거나
고기를 굽는 모습도 보이고요.
쉼없이 손님들이 오시기에 부지런히
면수를 내어주시는 모습도 보입니다.
보통 사장님은 면을 삶아 내주시는위치에 계시더라구요.
중앙에는 셀프반찬대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메뉴판

찐찐은 오로지 판메밀만 먹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먹어봤는데 저에겐 판메밀이 짱!
더운 여름 동치미막쌈도 좋고요.
메밀칼국수나 만두들은 지하로 옮기신후 생겼는데,
은근 찾는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메뉴판

메밀로 만들어진 모든 메뉴는 9천원 균일가고요.
메뉴+고기가 포함입니다.
메뉴+만두 사이드로 시키시는것도 추천입니다.

막불감동

오랫만에 보네요.
매번 술취한 담날 가서 이 면수로 해장을 하곤 했는데,
예전 사장님한테 부탁드려서
개인텀블러에다 면수 담아 간적도 있을정도로
찐찐은 이 아이 너무 좋아합니다.

막불감동

한주전자에 보통 5~6잔정도 되는 양으로 주시는거 같아요.
전 식사가 끝나고 나니 한주전자 다먹은거 같아요.
배는 식사가 아니라 면수로 채워야하는겁니다.
전날에 술은 먹지 않았지만~

열무김치

막불감동의 메인반찬!
열무김치와 함께먹는 메밀은 궁합이 참 좋아요.
아삭아삭?! 하니 간은 약하지만,
애또한 더위를 식혀주기 좋은 아이죠.

밀키트포장

메밀생면과 고기는 이리 밀키트로도 판매하시네요.
매장에서 먹는 가격이랑 같고요.
아마도 고기나 면이 양이 좀더 많아보이는건
제 착각일까요.
캠핑이나 집에서 간단히 헤먹기 좋을거 같아요.

백김치

매장중앙에 위치한 셀프반찬대에서
꼭 가져오셔야 할 반찬이 있는데요.
요 백김치입니다.
시원하니 참 맛나는데,
꼭 가져다 드세요.
이모님들이 안가져다 주세요~

고기

메밀이 나오기전에 고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식사메뉴 시키면 포함되는 고기고요.
메밀면이랑 같이 싸서 먹으면 막쌈 아니겠습니까~
추가(6천원)를 하시면 요판에 가득나온답니다.

판메밀

판메밀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보통 판메밀은 2덩이가 기본(9천원)이고요.
찐찐은 곱배기입니다.
예전에는 곱배기로 시키면 조금 저렴했는데,
요즘은 곱배기를주문하던,
식사하는동안 사리추가(3천원)를 해도 가격은 같더라구요.
-요건 좀 차이를 주셨으면 하는 조그만 바람!
-어차피 찐찐은 곱배기니까요!

국물?!

이제 판메밀을 담아먹을 육수가 나왔는데요.
보통 메밀집과는 다르게 커다란 그릇에 파와무우김을
먼저 넣어 나옵니다.
이미 다 들어갈게 다 넣어진 상태라
와사비만 살짝 풀어 드시면 되고요.
고명은 셀프로 더 추가가능하십니다.

판메밀

메밀면 1덩이를 넣으세요.
그리고 막 섞어주세요.
와사비는 국물에 풀지 마시고 메밀면에 살짝씩
발라서 드셔도 좋아요.
살얼음이 가득하기에 육수와 함께
메밀을 드시면 정말 시원해실거에요.

판메밀

이렇게 판메밀한상이 차려졌습니다.
곱배기를 주문하였기에 푸짐해보이지요.
메밀은 살짝 육수를 머금을수 있게
시간을 줘야합니다.
잠시 기다렸다 식사를 시작해봅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준비 시작!

판메밀

열무김치 하나올리고요.
고기 두툼히 잡아 메밀면과 함께 잡습니다.
한젓가락 시원하게 먹어봐야죠.
맛나보이시나요.
찐찐이 먹어보겠습니다.

막불감동

1층에 오픈하고 나서 거의 초반부터 다니던 집인데
지하로 올기셔서 매장확장한뒤에는
진짜 유명해졌더라구요.
대기줄도 많이 생기고,
가끔 다른 동네서 살때도 들러서
한번씩 생각나 들르던집인데,
오랫만에 찾아봤지만 역시 맛나더라구요.

이제 더운 여름이 슬슬 찾아오는데,
여러분들  살얼음이랑 같이
동치미메밀쌈이나 판메밀 어떠십니까.
고기와 열무김치와 함께
한젓가락 또 먹고싶어지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겨울에는 고향의맛으로 수제비도 해먹었어요.
https://youtu.be/1TeCDrKtZ-Q